사람은 태어날 때 부터 특별한 것을 지녔다.
사람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모른다.
아이가 성장해서 어른이 되기까지도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모른다.
그런데 자기 존재 의미를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 의미를 찾기 위해 사람은 지속적으로 같은 행동을 한다.
악한 자는 처음부터 악한 자가 아니다.
악한 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을 때 그것과 손을 잡으면 그는 악한 자가 된다.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유일한 존재이다.
그래서 스스로 유일성을 드러내며 살아야 하나 어떤 존재인지 몰랐다.
이들이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된 것은 죄 때문이다.
가장 먼저 접한 것이 죄이므로 죄와 연합하면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낀다.
수치심을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자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허나 연합하면 부끄러움이 된다.
이 모든 과정을 알고 있는 마귀는 죄를 만날 때마다 선택을 요구한다.
이 요구는 탐구력이 남다른 이브에게 기회, 선물이라고 속인다.
결국 남다름을 위한 선택이 죄의 속성을 알게 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피할 길을 찾는다.
부끄러움을 피하기 위해 선택하기 위해 자기를 포장하고 안도한다.
그러나 죄는 좀처럼 떠나지 않고 주변을 맴돌며 언제든지 연합할 기회를 선택하도록 손을 내민다.
하나님은 그 기회를 잘라버리신다.
죄가 요구하는 것을 거절하도록 가르치셨다.
그리고 죄가 더는 얽매지 못하도록 거리를 두게 하셨다.
죄는 머물기를 좋아하나,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
하나님은 더는 죄와 손잡고 기회를 부여잡지 말 것을 요구하셨다.
그리고 죄의 기회를 역이용하신다.
로마서 5장 20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말미암아 왕 노릇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죄가 유혹할 때 말씀에 순종하면 의로워진다.
죄의 유혹의 순간을 말씀으로 전환하면 은혜가 흐른다.
십자가를 구원의 표징으로 삼으신 하나님!
그분의 지혜는 깨닫는 자가 없으나 순종하는 자는 알게 된다.